2016 신년하례식 및 신년음악회 개최 !!!

숙명사랑1 1 3,485 2016.01.30 08:49


2016 신년하례식 및 신년음악회 개최 !!!

2016년 원숭이의 해를 알리는 신년하례식 및 신년음악회가 4일(월) 우리대학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우리대학 신년하례식 및 신년음악회가 지난 4일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창학 11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대학 교수와 직원, 학생대표 등은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새해인사를 나눴다.

 

이돈희 숙명학원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민주적인 조직, 교육적인 조직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 이사장은 미국의 교육학자인 존 듀이의 말을 인용해 “가장 이상적인 조직은 민주적인 조직인데 민주적인 조직이란 교육적인 조직, 다시 말해 구성원 각자가 끊임없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조직”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조직도 구성원들이 서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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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단에 오른 황선혜 총장은 지난시기 숙명의 구성원들이 흘린 땀과 수고에 대해 감사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동시에 우리대학 앞에 놓인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오를 밝혔다. 황 총장은 “우리 모두 지난 시기 이루어놓은 전통과 명예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는지, 사회 속에서 대학이 담당해야 할 본질적 가치와 지식을 생산하고 있는지, 사회에 나갈 졸업생들이 선량한 동량이 되도록 교육했는지 우리 모두 냉정히 물어보아야 한다”며 “저 또한 지난 3년 반 동안 얼마나 치열한 고민 속에서 정책을 만들고 성실히 수행했는지 반성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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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장은 “청년 체감실업률이 20%를 넘어선지 오래인 상황에서 대학은 취업양성소가 아니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우리대학 스스로 입학자원인 수험생들의 수요변화에 부응하고 대졸자 공급과 기업 수요 사이의 미스매치를 줄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등록금 의존율이 60%에 달하는 우리대학의 재정적 취약점, 인문·사회와 예체능 비중이 높은 학사구조의 한계로 외부연구비 수주와 국가재정지원 사업 수주에 어려움이 있다”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기득권 지키기에 집착한다면 더욱 큰 위기를 자초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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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장은 마지막으로 남은 임기 동안 집중할 과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올해 출범하는 공대는 시대변화와 직면한 문제에 정면 돌파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지속적인 공학계열 확대로 프라임사업과 같은 대형 정부재정 지원사업을 수주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양교육을 개편하고 기초교양대학을 설립해 대내외에 자랑할 수 있는 양질의 교양교육 틀과 내용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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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장의 신년사를 끝으로 1부 신년하례식이 마무리됐으며 바로 이어진 신년음악회에서는 우리대학 관현악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현악 4중주 앙상블 Quartet Rêve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들은 지난해 오사카국제음악콩쿠르 앙상블 1위팀 답게 약 20분간 환상적인 연주를 들려줬다. ‘엘가의 사랑의 인사’, ‘캐논변주곡’,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환상적인 레퍼토리에 교직원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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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사랑1 2016.01.3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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