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앞에 봄이 있다.

이성림 1 5,595 2007.02.08 00:26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김종해의 시인의 詩<그대 앞에 봄이 있다>

-박방자 회장님의 후배 사랑하심과 관심 표명에 응답을 드립니다...그렇게 하시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영원한 멋쟁이!...선배님 사랑합니다...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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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박방자 2007.02.08 20:47
  후배님, 이렇게 멋있는 글을 보내주시어 너무나 황송해서 몸 둘바를모르겠어요. 미주 총동문회 이사장직분을 4년 재임하면서 주님 주신 능력안에서 열심히 뛰었음니다. 동문님들께 전화~~전화하여 열심히 100주년 기념관건립기금도 보람있게 모금되었구요.. 이것 모두가 동문님들의 협조 덕분임니다. 모두 사랑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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