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앞에 봄이 있다.
이성림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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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8 00:26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김종해의 시인의 詩<그대 앞에 봄이 있다>
-박방자 회장님의 후배 사랑하심과 관심 표명에 응답을 드립니다...그렇게 하시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영원한 멋쟁이!...선배님 사랑합니다...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