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인옥입니다.

bj 0 6,285 2006.08.22 13:10

 안녕하세요~! 이인옥입니다. 
 
숙대 동문님들 안녕하세요^^

음... 서울에서 동기들 얼굴 챙기며 살기도 힘들었는데.... (여기 아무도 절 아시는 분이 없을 줄 알면서도)...뭐랄까 마치도 제 집 만난 강아지마냥 기쁘고 신이납니다. 정겹고, 익숙하고...

저는 96학번(2000년 식영 졸) 이인옥 이구요,
다음달, 9월에 LA로 출국 예정에 있습니다.
LA에 있는 중진공(중소기업진흥공단) 사무실로 출근할 예정인데, 제가 이곳의 직원으로 가는 건 아니구요, 한국의 중기청(중소기업청) 소속 trainee로 6개월 파견예정입니다.

엊그제 박방자 이사장님께 메일을 드렸었는데, 지체없이 바로 답변을 주셨고, 여기 미주동문회 싸이트를 알려주셨어요. 많은 조언들 감사했구요, 특히나 따뜻한 반겨주심엔..........감동이었습니다.

한번도 본 적 없는 저를 숙대라는 이름 하나로 자매라고 불러주시니... 갑자기 미국이 굉장히 가깝게 느껴지고, 안무서워지는거 있죠^^


스스로 지원은 했지만... 이렇게 덜컥 발탁이 되어 떠나려니..두서 없이 걱정만 앞섭니다.
사실 저는 이렇게 긴 타국 생활은 처음이라....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 못지 않게 긴장과 걱정 더 많이 섞여 느껴지는게 사실이구요.
미국에 친구나 친척 없는사람 요즘 없다고 하지만... 에궁..제가 그래요.
전무....ㅠ 너무했죠..
작년에 업무차 한달정도 미시간주(Ann Arbor)에 머물렀던 적은 있는데, 주말에도 집하고 회사만 왔다갔다.. 그땐 정말 지독하게 바쁘게 왔다 가느라 거기가 서울이었는지 미국이었는지 느껴보지도 못했었어요.


근데 지금은 상황은 그때랑 비교할 수 없이 너무 많이 달라요.
당장 공항에 떨어지면 마중나올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고.. 살 집이 정해진것도 아닌.... 정말로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서 다 해야하는 상황이라, 초기정착에 약간 부담감이 들어요.
지리 공부를 게을리 한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LA파견된다고 들었는데...
제 수용기관(현지에서 사무실을 빌어 쓰게될) 주소는 토랜스시라고 되어 있어 거리감이 서질 않는 것부터 당황이었구요

와우~
벌써부터 파란~만장이 보이는 제 미국 생활에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기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미국에서 열리는 동문모임(주를 넘어서라도^^) 이 있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폐끼질 생각은 아니구요)...혹시나 제 근처에 계신 동문님들 길가다 인사라도 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맘으로 이메일 남겨 두고 갑니다.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혹시나...
(룸 랜트해주실)좋은 이웃을 소개 시켜 주신다면, 그 제안은 정말 사양 안하고 넙죽 인사 드리고 달려 가고 싶습니다. (미국에선 방값이 싸지도 , 또 6개월 단기 체류같은 경우엔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social 도없고, B1비자로 가는거라서...더더욱)

제 이메일은 zlgiza@daum.net  입니다.
(혹은 zlgiza@nate.com --->네이트온 메신저 가능
        zlgiza@google.com ---> 구글메신저 가능  )
현지 수용 기관은 20280 S. Vermont Avenue, Suite 200,Torrance, CA 90502
출국은 9월 22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참 열심하고 멋진 우리 선배님으로 후배님으로 계셔주셔서...


 



IP Address : 211.47.112.137 
 
 
reporter  이인옥동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LA에 있는 중진공(중소기업진흥공단), trainee로 6개월 파견하게 된것을 축하드립니다.출국예정이 9월 22일아면 아직 한달 정도 시간의 여유가 있군요...LA에는 많은 동문님들께서 활발하게 숙명동문회에 참여하고 계십니다.우리동문님들이 알수 있게 이곳 숙명 홈페이지에 올려 주시기 정말 잘 하셨어요. 곧 좋은 소식 있을거라 믿습니다.저의 email-jcho7@yahoo.com을 참고로 알려 드립니다... 이곳 미국에 계신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 숙명인이란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열심히 뛰다 보면 좋은 열매를 갖고 귀국 하실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가장 빠르게 소식을 알수 있는 곳이 이곳 숙명홈페이지라 생각 되오니 자주 소식 올려 주세요.... 감사합니다...^^  [ 2006/08/26 ] D
 
 
 
 
bj  I will contact one of alumni sister in that city area that she may guide you..... Don't worry tooooo much, but as i mentioned to you before you leave from korea, please visit the school and say "Hello" to Alumni office General manger Park,soyoung and alumni President Chung,Chunhee and Our Univ. President Dr.Lee Kyungsook. OK? btw(by the way) would you send your home contact number to my e-mail? peace and love. from Alumni Big Sister BJ..park.  [ 2006/08/26 ] D
 
 
 
 
LEE INOK  네, 출국전에 꼭 모교 방문해 인사 드리겠습니다.
전화 번호는 지금 제 서울집 전화번호를 물으신 거겠죠? 메일 드리겠습니다^^

여기 너무너무 성실하고 멋진 리포터님은 어떤 분이실까 하고 찾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67약대졸, 강정순 선배님 맞으시죠???) 와~우~!
세월을 빗겨 사시는 우리 선배님들 ....진짜 최고예요!!

"사랑합니다"
(--bj선배님의 마무리 멘트 아류작ㅎㅎ)  [ 2006/08/27 ] D
 
 
 
 
bj  LA. Choi Hunja sister is waiting your e-mail. Please, Let her know, OK?  [ 2006/08/27 ] D
 
 
 
 
reporter  박방자동문님, LA 의 최 Hunja 동문님 감사합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후배 이인옥 동문께서 미국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시고 용기를 주시니 ,우리 숙명인들 참 자랑스럽습니다...^^  [ 2006/08/27 ] D
 
 
 
 
bj  btw(by the way) last night i spoke with sister HunJa, she said many alumni sisters live in Torrance city CA. wonderful ~~~^^^ she will connect one of them. OK? love you all.  [ 2006/08/28 ] D
 
 
 
 
LEE INOK  선배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어여삐 봐 주셔서요...
전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그렇게 대단한 일 하러 가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관심가져 주시고....
이런 응원 받아도 되나.... 너무 감사해서... 그저 머리숙여 인사 올릴뿐입니다.  [ 2006/08/28 ] D
 
 
 
 
Chung  Miss Lee InOk,
Welcome to U.S.A.
I Graduated College of Pharmacy, Sook Myung Women's University in 1964.
My home is in Torrance but I stay in Tucson Arizona temporally during weeday, I still in Torrance on weekend normally on Friday, Saturday and Sunday.
Let me know your flight schedule, I may pick you up in Sept, 22 06 at Los Angeles airport. If I can't do it I will contact with my friend who live near Torrance area to help you.
I am sure you will enjoy U.S.A.
Good Luck! from Chungja Kim Cho Pharmacist  [ 2006/08/28 ] D
 
 
 
 
bj  wonderful news... i got a another calls from Lee,Kang chungHee( Music Compose, Dept) from Torrance city not too long ago.
Dear In-Ok, you are very lucky woman in the world right? ha ha...
i so thanks to sister Chungja. i am sure she will contact to you but in case I do have her home phone # in seoul korea and her office # in Torrance after she arrive. would you write e-mail to bangjayang@yahoo.com ? we so proud of SM. alumni sisters. love you all.  [ 2006/08/28 ] D
 
 
 
 
Chung  It is so fast message, bj you already read it.
I found her e-mail address in here, so I sent my home address and phone # and my e-mail address.
I'm sure she will contact to me.
Reporter and Bangja, bj do so excellent manage this website.
Thank you. Chungja Cho  [ 2006/08/28 ] D
 
 
 
 
bj  How wonderful communications with our home page.... Good Luck~~~^^^ both of you. Peace and Love. bj,park  [ 2006/08/28 ] D
 
 
 
 
reporter  박방자선배님! 조Chungja 선배님! 정말 많이 감사합니다...처음 인옥후배님소식이 올라 왔을때,우리들의 홈페이지가 그 역활을 충분히 해 내리라는 확신이 있었지만 생각보다 빨리,아름다운 바닷가에서 Surfing하듯이 시원하게 처리 해 주시는 선배동문님들의 능력과 아량에 감탄합니다.아가페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선배님들...우리 숙명동문님들의 등불이십니다 감사합니다...^^  [ 2006/08/28 ] D
 
 
 
 
LEE INOK  박방자 이사장님(선배님) ...정말 저 행운이 넘치네요.. (감동 콸콸)
그리고 김정자(함자를 올바로 읽었는지..) 선배님! 정말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선배님들께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될지 정말 황송해서... 선배님 그런 신경까진 안쓰시도록 노력해 볼까 합니다.
LA 사무실에 연락해서 픽업 부탁드리는 중입니다. 함께 LA로 떠나는(물론 지역은 사뭇 다르지만) 동기들을 모두 핑계삼아 제가 부탁드리는 중이에요. 22일 말고 날짜를 조정하라고 하셔서... 지금 비행기 좌석만 여행사에서 확보해준다면...어쩜 사무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좀 덜 죄송한 마음으로 도움 요청할 수 있는 사무실을 졸라볼께요.. 혹시나 어려운일 생기면(아마도 내일이나 모레까진 확정이 될듯) ...선배님께 부탁 부탁드릴께요.
그냥 천군만마를 얻은듯 행복합니다. 곁에 계셔주심만으로도요.....
제가...모든 분께 걱정 안끼쳐 드릴 수있기를 바래요..

저 정말 이런 큰사랑 어떻게 갚을지...
선배님 한분한분께 찾아가 큰절 꾸벅 올려야 마땅한데... 이런 지면의 부족한 인사를 대신함이 안타까운... 이인옥 올림  [ 2006/08/28 ] D
 
 
 
 
Chung  I got her e-mail already.
I will contact my other friends YoungSun Lee, MyungJa Uh(Pharmacy) and JungHee(Music)
If I can't help her because I am in Tucson, Arizona now.
All we have 2 or 3 vacant rooms. (b/c our children were move out).
Chungja Cho  [ 2006/08/29 ] D
 
 
 
 
bj  Yesterday I spoke with Junghee(Music) also i meet junghee few tiimes through the NKPW. National Mission meetings ..... IN-OK she will be very happy to hear from you. God Bless you and other sisters. Home page it makes all of us very happy right? SM. fighting~~ ^^^  [ 2006/08/29 ] D
 
 
 
 
LEE INOK  모든 선배님 동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함께 걱정해주신 덕분에 인옥이 고민 이제 내려 놓게 되었습니다.
모든 분들의 기도와 바램으로 Chungja Cho (위에 글 써주신, 64년 약대
졸) 선배님께서 공항 픽업은 물론이고, 방도 빌려주시겠다고 하셔서....
염치 불구하고 그 도움 받기로 했습니다.

제가 어떻게 갚아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이 만큼 부족한 모습밖엔 없는데... 지금 순간 제가 드릴 수 있는 만큼, 그리고 살면서 두고두고 보답해야 겠다 잊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넘치는 행복안고.... 이인옥 올림.  [ 2006/08/29 ] D
 
 
 
 
repor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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