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nnial Letter 제6호]100주년기념사업을 안내합니다

reporter 0 5,541 2006.05.12 16:44
100주년기념음악회< 오페라 마술피리 >

푸르른 계절의 여왕, 5월에 우리 대학 창학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음악대학이 주최하는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Opera Die Zauberflote'가 5월 15일(월)부터 5월 16일(화) 이틀간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독일 오페라 중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2막의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도 유명하며 서양 오페라사의 걸작으로 인정받는 작품이다. 이번 오페라는 연세대학교 최지형 교수 연출, 우리 대학의 김경희 교수 지휘로 진행되며 우리 대학 음악대학 재학생으로 구성된 여성 출연자와 오케스트라, 연세대학교와의 연합 합창단이 공연한다. 영혼의 빛을 밝힐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연주회를 통해 천년의 빛을 밝힐 숙명의 미래를 그려본다.



* 입장권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 입장권 구입 및 문의처 : Ticketlink, 인터파크, 음악대학 성악과(02-710-9533)



글. 100주년기념사업봉사단 황서윤(경영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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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숙명이 걸어온 발자취 -숙명역사 바로 알기 시리즈 3

숙명 항일 맹휴 사건의 의의

국권 피탈 이후 조선총독부는 무단통치를 감행하였으나 우리 민족은 이에 굴하지 않고 3.1 운동으로 저항했다. 학생들도 만세운동에 참가하고, 동맹 휴학을 일으켜 일제의 탄압에 저항했다. 그 기폭제가 된 것은 바로 전숙명인의 항거였다.



1927년 5월 26일부터 400여 명의 전교생이 일본화 교육에 반대하여 '일본인 선생을 해임하고 조선인 선생을 채용해 달라' 등의 요구조건을 내걸고 동맹 휴학을 시작했다. 이에 학부형회, 동창회가 중재에 나섰다. 당시 '오누이학교'라는 별칭을 듣던 구 황실의 계통의 양정 진명 숙명 졸업생들은 '양명회(養明會)'를 조직하고 교섭하기도 했다. 휴교, 조선인 교원의 사퇴와 주모자 무기정학 처분 등을 거쳐 결국 일본인 교무주임이 사퇴하고, 9월 27일 학교는 평온을 되찾게 되었다.



숙명 항일 맹휴 사건은 학생 항일 운동의 한 본보기로서, 오랫동안 많은 신문 지면에 오르내렸다. 1928년 1월 1일자 '조선일보'에는 1927년의 중요 사건을 월별로 선정한 만화가 실렸는데, 그 중 6월의 사건으로 선택되었다. 언론이 맹휴의 원인을 민족적인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다루고 항일단체들도 자체 조사를 통해 여론화시킴으로써 숙명 항일 맹휴 사건은 당시 조선교육계에서 문제의 초점이 되어 사회적으로 많은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 이와 같이 숙명은 구국애족을 목표로 한 최최의 민족 여성사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였던 것이다.



글. 창학100주년사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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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학100주년 < 열린음악회 >

우리 대학의 창학 100주년을 축하하고 대내외 널리 알리고자 숙명 가족(재학생, 교직원, 동문) 및 용산구 관내 주민, 사회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오는 5월 16일(화)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진행될 이번 행사는 이효리, SG워저비, 이은미, 장윤정 외 다수의 국내 인기가수가 참여하여 우리 대학의 의미있는 100주년 행사의 자리를 빛내게 된다. 입장은 오후 6시부터 가능하고, 5월 21일(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글. 100주년기념사업봉사단 고은영 (정치외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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