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후배님들께

reporter 0 6,108 2006.03.01 20:56
- 모교의 교목 늘프른 소나무처럼 -

2월 28일 모교 입학식을 맞이하여 큰 꿈을 가슴에품고 입학하는 우리 신입생 후배님들의 입학 축하 글을 간단히 모교 홈페지에 올렸음니다. 혹시 시간상 읽지 못하셨으면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박 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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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신입생 후배님들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
현명하게 대학 잘 선택하셨고 본인들의 꿈을 실천할수있는 학교 분의기와 훌륭하신 교수님들 그리고 부드러운 힘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외유 내강한 우리 숙명인 가족되심을 다시 축하드립니다. 세계 각처에 흩어져 살면서 숙명의 위상을 드높히는 우리 숙명식구들이 많이~~ 계십니다. 밀어주고, 끌어주고, 격려해주고, 외롭지않게 서로 돕고있습니다. 특히 미주에서는 총 동문회가있고 각 주마다(State) 지부 조직이 잘되어있습니다. 어려울때 도움도 받으실수있습니다. 사이 좋고 의리있는 언니(sister)들이 많이 계시어 숙명인들은 복덩이들이라고 소문나있습니다. 그러나 후배님들께서도 선배님들의 사랑을 배려하여 함께 회의에도 참석하시고 서로 힘으로 도와드려야 함니다. 이해하시지요.....
후배님들!! 우리 숙명의 위상은 거져오는것이 아님니다. 내 자신 한사람 한사람이 품위있고, 책임감있는 행동 즉 언행일치의 삶을 사셔야되고 가정이나 사회,학교에서 모범이되어 늘 가슴에 숙명의 이름을 달고 다니면서 고귀한 정신을 살려야 됨니다. 저는 1960년 입학시에 받은 숙대 뺏지를 지금도 보관하고 미국생활 39년이 되었지만 우리 숙명의 교가를 부르며 내 자신 보람있는 삶과 타인들로부터 "숙명인은 참 다르다" 라는 칭찬 받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부지란히 살고있음니다. 꿈을 실현하려면 선배님들의 삶의 경험담도 자주 들으시고 특별히 좋은 Mentor 를 찾으십시요. 본인이 노력과 용감하고 담대하게 접근해야 함니다. 그런 정신으로 저는 교육을 받았음니다. 그래서 두려움없이 모든것에 호기심과 늘 배울려는 태도로 살고있음니다. 남녀의 분별없이 인간이 할수있는 좋은 일이면 다 찾아서 할려고 노력하고있음니다. 울어야 젖을 얻어 먹는다고 했음니다. 세계 첨단을 걷는 여성인도자가 모두 되시길 바람니다. 미주 홈페지도 자주 사용하시고 가끔 질문도 하십시요. 숙명 가족되심을 다시 축하드림니다.

미주 총 동문회 이사장 박 방자. '64년 상학(무역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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