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세계3대박물관 에르미타쥐 박물관(겨울궁전)

금수강산 0 1,308 2015.09.07 07:11

상트 페테르부르크 에르메타쥐 박물관 (겨울궁전)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찾는 사람이라면 꼭 들러볼 곳이 역대 황제들의 겨울 거처이자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인 겨울 궁전, 에르미타주 박물관이다. 상트 페테르부르그의 궁정광장 한 편에는 재정 러시아 황제들의 거처였었던 겨울 궁전이 네바 강을 따라 230m 나 쭉 뻗어있다. 역대 황제들의 거처였던 겨울궁전은 부속건물을 개조한 에르미타주 박물관이 유명하다. 담록색의 외관에 흰 기둥이 잘 어울리는 로코코 양식의 이 궁전은 1762년 라스트렐리(B.Rastrelli)에 의해 건축된 것으로 총 1056개의 방과 117개의 계단, 2000여 개가 넘는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게다가 건물 지붕 위에는 170개가 넘는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다.

에르미타주는 루브르 박물관에 뒤지지 않는 초일류 미술관이다. 역대 황제의 거처였던 겨울궁전과 네 개의 건물(에르미타주)이 통로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이며, 1,050개의 전시실이 있고 120개의 계단이 있다. 약 250만점의 회화, 조각, 발굴품 등의 전시품이 있고, 지붕 위에는 176개의 조각상이 있다. 가장 볼 만한 것은 서구 미술의 전시품으로 러시아, 이집트, 그리스, 로마, 페르시아, 터키, 인도, 중국, 비잔틴, 일본 등 세계의 고대 유물과 예술품이 많이 전시되어 있고, 고대 러시아 문화와 스키타이 문화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또, 제정 시대의 보석과 왕관 등도 지하 보물실에 전시되어 있다.
이곳을 찾으면 레오나르드 다 빈치, 라파엘로, 렘브란트를 비롯 모네, 피사로, 밀레, 르누아르 등의 인상파에서부터 세잔, 고흐, 고갱, 드가,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세계 유명 화가의 그림을 모두 만날 수 있다. 특히 마티스의 대작 ‘댄스’를 본다는 것은 크나큰 기쁨이며, 우리나라 김흥수 화백의 ‘승무’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러한 전시품이 아니더라도 러시아 황제의 권력과 화려한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궁전 자체의 아름다움도 영원히 기억에 남을 볼거리다.

설립배경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앞의 두 박물관과 비교했을 때 훨씬 덜 야만적인 역사를 지니고 있다. 루브르와 영국 박물관은 전시품의 대부분이 약탈에 의한 것이지만 에르미타주는 로마노프 왕조의 고상한 취향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이다.

네바 강을 끼고 길게 늘어서 있는 에르미타주 박물관은 원래는 궁전으로 건설되었으나 남편을 몰아내고 왕위를 차지한 에카테리나 여제가 수집한 예술품들을 혼자서 감상했다고 해서 ‘은둔처’라는 뜻의 프랑스어인 ‘에르미타주’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 에르미타주의 소장품은 표트르 대제의 딸 엘리자베타 페트로브나 여제(1741~61)에 의해 시작됐다. 그 후 화려한 생활을 즐겼던 예카테리나 2세는 4천 점 이상의 회화를 서구에서 사들여 모았고, 이후에도 소장품들이 계속 늘어나 회화뿐만 아니라 세계 문화의 산실이 된 것. 그런 전통을 이었음 인지 혁명 이후엔 박물관으로 바뀌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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